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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거리/전자제품

티 포켓파이(T pocket fi)를 만나다

요즘 기기가 좋아져서 자동차 네비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한다
게다가 아내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보내달라는 말이 잦아 요금제를 올려야하나 싶었는데 그러던 중 포켓파이 발견 ㅋㅋ

상담시 통화후에 LTE-A 속도는 나온다하여 큰 고민없이 구입했다


그리고 도착!!

역시 T다이렉트에서 구매한 제품은 깔끔하고 튼튼한 박스에 포장되서 배송된다.

저 박스에 잡동사니 넣어두고 보관하면 좋은데, 지난번 갤럭시 살때 받았던 박스에는 아들 도장 파주려고 샀던 서각 용품을 넣어두었다.


​구성품은 본체, 교환식 배터리 2개, 파우치, 충전기, 케이블,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고,

초기에 배터리 충전시간이 좀 걸렸던 걸로 기억난다.


사용설명서를 보면 기본적인 작동방법 안내와, LED 표시등의 설명 등이 적혀있다.



(아.. 겁나 귀여움 ㅋㅋ)

윗면이고 아래 3개의 LED가 빨강, 노랑, 파란색으로 표시된다.​



이건 하단 디자인​



하단 홈에 손톱을 넣고 제끼면 뚜껑이 열리는데, 중요한건 여기에 Wi-fi SSID와 Key(비번)이 적혀있다.

(SSID와 비번은 관리자 메뉴에서 변경 가능하다)​



나노유심은 한번 잘못 넣으면 빼기 힘드니 방향 "꼭" 주의해서 넣는 것으로~ㅎㅎ

그런데 유심 슬롯이 좀 약하게 보인다.(블랙베리 유심 소켓하고 비슷할 것 같은데) 자주 교체 안하면 문제 없을듯 하지만, 약해 보이는건 맞다.(무슨말이지??)​


정상상태가 되면 초록색 LED가 나타난다​


이제부터 벤치비로 측정해보기로~


일단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5에서 LTE 속도를 측정한 것인데​ 35.8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.


같은 자리에서 포켓파이로 측정한 결과 9.78Mbps(엥??) 정도 나오게 됐으며, 여러번 반복했더니 속도가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한게 안정적이지 못하다.


LTE-A 속도는 보장된다는 상담사 안내와는 달리 말도안되는 속도를 보여준 T포켓파이.

삼성역에서 테스트 했을때는 1Mbps 정도 측정되서 이건 아니다 싶어 개통철회하게 되버렸다


뭔가 리뷰에 반전이 있긴 하지만,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, 개통센터에 자초지종을 말하고 중소기업 피해 생길까봐 기기문제는 아니라 상담상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, 이에 대해 개통철회하겠다고 말했더니 상담사는 무조건 기기 고장 접수만 해달란다.

"기기 문제가 아닌 사전고지의 오류가 있더라도 개통철회하려면 기기불량이어야 하니, 제조사A/S 센터에 접수만 해두라는 것이다"

여러번 사전 고지 문제이니 개통 측 실수고, 기기는 정상이니 A/S측에 접수하지 않겠다 했지만, 그럼 개통철회가 불가하다고 안내한다. 뭔가 중소기업 상대로 갑질을 하는것 같아서 더 따져들고 싶었지만, 너무 바빠서 더 말 안하고 마무리 해버렸다.


사전 상담시 고지의 오류가 있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으로 개통철회했지만,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. (예전 T로그인 보다 훨씬 빠르니까 그리고)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니까~